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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8일] 초보 엄마의 신생아 목욕하는 법 배우기 2009.06.05 생후 28일 되던 날. 처음에 애기를 보면 안는것 조차 불안하다, 하물며 목욕시키기란 얼마나 어려울지.. 초보엄마에 초보아빠라 모든걸 배워야 한다. 우리는 미리 산모도우미를 예약해 둔터라 조리원을 나온 다음날 부터 도우미 이모님이 산후조리와 아이를 봐 주시게 되었다. 도우미 이모님이 계실 동안 아이보는 법을 모두 전수받아 2주 후 부터는 우리 힘으로 희주를 키워야 한다. 오늘은 신생아 목욕하는 법 배우는 날... 1. 먼저 아이가 닦을 천기저귀 혹은 아기타올을 바닥에 깔아두고, 갈아입을 옷, 기저귀, 바디로션 등을 준비해 둔다. 2. 적당한 온도의 따뜻한 물을 깨끗한 세숫대야 두군데에 준비 한다. 물온도는 37~38도가 적당하다. 다양한 탕온도계가 나와 있어 온도계를 이용하거나 팔꿈치.. 더보기
[18일] 김.희.주 출생신고 하다 2009년 5월 26일 생후 18일 되던날. 주민등록등본에 새로운 부양가족이 생겼다. 아내가 등본에 등록 되었을때도 기분이 이상하던데 딸까지 등록되니 더 어깨가 무거워 짐을 느끼게 된다. 090509-4XXXXXX 4로 시작하는 주민번호 실제로 첨봤다. 우리 희주 이름을 지을때 참 많은 우여곡절을 거쳤다. 내가 별난건지 작명소들이 이름을 잘 못짓는 건지 세네군데 작명소와 철학관을 거쳐 겨우 이름을 정했다. 도희, 연아, 경희, 희주, 영오, 지영, 하진, 현서... 여러 이름을 거쳐 희주로 정했다. 우리 희주는 물과 떨어질수 없어 이름에 꼭 물이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아빠를 닮아서 물을 좋아하는건지..ㅎㅎ 希洲 바랄희 물가주.. 뜻이.. 잘 모르겠다. 물가에 있는걸 바란다는 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스.. 더보기
[19일] 봄이 집에 오다 2009.05.27 생후 19일 되던 날 드디어 산후조리원을 졸업하고 집으로 온 봄이.. ↓ 처음으로 집에서 우유를 타서 먹이는데.... 아무리 먹어도 줄어 들지가 않는다 ㅡㅡ; 젖꼭지 모양이 둥근게 아니라 한쪽이 납작하고 한쪽은 둥근 모양인데, 납작한 부분이 입천장에 닿도록 했더니 우유가 안나온 모양이다. 초보엄마 초보아빠 아니랄까바... 우리 봄이 굶길뻔 했다 ㅎㅎ ↓ 난 왜 이렇게 애기 손발 사진찍는게 좋은지... 집에 왔을때는 허물이 거의 없어지고 깨끗한 상태가 되었다. ↓ 이제 제법 눈도 또릿또릿해 진듯.. ↓ 오옹~ 이 표정은?? ㅋㅋ ↓ 웃는 건가? 자세히 보면 오른쪽 볼에 손톱자국이 쭈~욱~.. 가슴이 찢어진다.. ↓ 와우~ 완벽한 쌍꺼풀!! 이런 횡재가!! 엄마 아빠도 제대로 없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