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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산후조리원에서.. 2009.05.14~27 원래는 산후조리원을 안가려고 했으나 뜻하지 않게 수술을 하는 바람에 몸조리가 더 필요해서 급하게 퇴원전날 인근 조리원 뒤져서 겨우 한곳 섭외.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2주간 지내기로 결정. ↓ 조리원 방에서.. 고녀석 제법 똘망해 졌다 ㅎㅎ ↓ 눈도 제법 커졌고.. ↓ 여긴 가운데 신생아실이 있고 양옆으로 수유실이 있으며, 신생아실을 둘러 산모방이 있는 구조다. 근데 대부분 수유실에서 문도 안닫고 수유를 해서 지나갈때 마다 조금 민망해서 절대 시선을 주지 않게 된다. 수유실에 있는 우리 봄이.. ↓ 조리원에서 연계한 사진관에서 무료로 사진도 찍어 준다. 우찌나 귀여운지 ↓ 손발은 아직 각질(?) 투성이 ↓ 여기가 우리 봄이 방. ↓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언제든지 볼수 있으며,.. 더보기
2009년 5월 9일 봄이 태어나다! 우리의 출산 예정일은 5월1일...그러나 예정일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다. 예정일대로만 나와주면 5월1일은 노동절이라 휴일, 2일 토요일, 3일 일요일, 4일은 출산휴가 거기다 5일은 어린이날..무료 5일동안 아이와 와이프와 헤어지지 않고 있을 수 있는데 너무나 안타깝다. 하지만 출산이라는게 예정대로만 되지 않고 사람힘으로 어쩔수 없는것..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결국 유도분만을 하기로 결정. 조금 겁은 나지만 아이를 낳을때 같이 있기위해 가족분만을 하기로 하고 가족분만실에서 유도분만을 시도 했으나 첫날 실패. 아무 진전이 없다. 하루더 시도해 보기로 하고 가족분만실에서 잠이 든다. 남들은 들어오자 마자 그것도 예정일이 안되었는데도 잘도 낳는데, 우리는 둘째날이 되어서도 별 진전이 없다. 선생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