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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57일] 희주 50일 사진촬영 하는 날 2009.07.04 생후 57일째 우리 희주 50일 촬영하러 가는 날이다. 사실 내가 직접 사진을 찍어 줄꺼라서 사진관에서 별도로 50일, 100일 사진 촬영할 생각은 없는데, 산후조리원에 있을때 거기서 만들어준 조그만 사진 앨범이 있어서 거기 채울 사진 찍으러 가게 된 것이다. 산후조리원을 미리 예약하면 만삭사진, 출생사진, 50일사진 이렇게 무료로 찍어서 조그만 미니 앨범을 만들어 주는데, 우린 조리원들어가기 하루 전날 예약을 해서 만삭사진은 없다. 산부인과에서 무료로 주는 만삭사진도 역시 따로 안찍었다. 틀림없이 다른걸로 더 찍게 만든게 뻔하므로... 어쨋든 무료로 찍어 주는거기도 하고 스튜디오에선 어떻게 찍나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요즘들어 우리 희주는 아주 잘 웃는다. 사진찍으러.. 더보기
[39일] 왜 우리 희주는 응가를 하면 머리카락이 바짝설까? 2009.06.16 생후 39일 되던날.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우리 희주는 응가를 할때 힘을주면 머리카락이 바짝 선다는 것이다. 원래 아기들은 다 이런것인가? 그런말을 들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와이푸가 그런말 했을때 에이 설마~ 하고 생각했다. 근데.. 근데.. 진짜 머리카락이 선다.. 그것도 바짝선다!! 장모님도 보시고선 깜짝 놀라신다 ㅎㅎ 이녀석 참 신통방통한 재주를 가지고 있구만~~ 일단 응가를 시작하면 온몸에 힘을 준다. 발가락 끝까지 힘을 주고 온 정신을 응가에만 집중을 한다. 그러면 머리카락도 같이 바짝 서버린다. 이런 응가하는 모습 때문에 희주가 응가를 할때면 온 가족이 다 알아차리고 응가하는걸 모여서 처다본다 귀여운 우리 딸래미~ ↓ 응가하면 머리가 서는 희주 동영상 더보기
[29일] 희주가 부산 할머니 할아버지 처음 만난날.. 2009.06.06 생후 29일 되던 날. 희주가 태어난지 거의 한달이 되어서야, 희주 친할머니 할아버지가 희주를 만나게 되었다. 희주가 태어나기 2주전 쯤에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었고, 우리 부부를 제외한 전 가족이 참석했는데, 철학관에서 삼칠일 지나고 나서 보라고 하는 바람에 만나고 싶어도 만나질 못하고 있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괜히 안좋다는데 만나기도 그렇고 해서 결국 희주가 태어나서 한달이 지나서야 부모님이 오셨다. 잠시동안의 만남이었지만 얼마나 좋아들 하시는지... 전 가족이 참으로 오랫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부모님, 형님, 형수, 조카 두명, 그리고 사촌 동생 부부까지.. ↓ 희주를 처음 안아 보신 부산 어머니 ↓ 너무나 흐뭇해 하시는 부산 아버지 ↓ 막내 조카녀석.. 동생이 생겨서 너무좋다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