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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육아일기

[29일] 희주가 부산 할머니 할아버지 처음 만난날..


2009.06.06 생후 29일 되던 날. 희주가 태어난지 거의 한달이 되어서야, 희주 친할머니 할아버지가 희주를 만나게 되었다.

희주가 태어나기 2주전 쯤에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었고, 우리 부부를 제외한 전 가족이 참석했는데,
 
철학관에서 삼칠일 지나고 나서 보라고 하는 바람에 만나고 싶어도 만나질 못하고 있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괜히 안좋다는데 만나기도 그렇고 해서 결국 희주가 태어나서 한달이 지나서야 부모님이 오셨다.

잠시동안의 만남이었지만 얼마나 좋아들 하시는지...

전 가족이 참으로 오랫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부모님, 형님, 형수, 조카 두명, 그리고 사촌 동생 부부까지..

↓ 희주를 처음 안아 보신 부산 어머니


↓ 너무나 흐뭇해 하시는 부산 아버지


↓ 막내 조카녀석.. 동생이 생겨서 너무좋다며 희주를 너무나 좋아라 한다.
   이녀석 태어날때 부터 형님집에 얹혀 살아서 많이 안아주고, 많이 놀아주었는데 벌써 훌쩍 커버렸다.


↓ 큰 조카.. 그래도 큰 녀석이라고 애 안아주는 폼이 제법 안정적이다.


이 날 희주는 자느라 정신이 없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