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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야기

2013.07.27~28 포레스트캠프

가족과 함께하는 첫 캠핑!! 장소는 지인이 소개해준 경기도에 있으나 강원도 느낌이 난다는 포레스트캠프 (http://www.forestcamp.co.kr/)


첫 느낌은 말 그대로 오지에 온듯한 느낌이랄까? 비포장길을 20여분에 걸쳐 올라가다 보니, 승용차 바닥이 성할까 걱정까지 될 정도였으니... 

날도 덥고 그냥 관리동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텐트, 타프 치기에 돌입..

학창시절 무수한 캠핑 경험으로 뭐 어렵지 않겠지... 생각했으나, 리빙쉘 텐트를 치기란 쉬운일이아니었다. 그래도 이리저리 끙끙대서 겨우 완성. 타프도 인터넷에서 미리 치는 법을 보고 왔으나 바람이 불어서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여차여차 자리를 잡고 나니 한여름 더위 먹은것처럼 온몸에 힘이 빠진다.


우선 점심은 국수로 간단히 해결하고 바로 물 찾아 고고싱.

우리 사이트 바로 옆에도 계곡이 있으나, 내려가기 힘든 관계로 애들 접근이 쉬운곳으로 이동.

그물 그늘막이 있는 명당을 찾아 BBQ 의자로 자리 잡고 본격적으로 물놀이? 물총놀이 시작..


물을 무서워하는 채운이도 어느새 물에 발을 담그고.. 신나게 놀고..






사진을 별로 안찍은 관계로 중간은 생략..

고기 구워서 저녁 먹고 애들은 자러 들어가고..

혼자 남아 있는데, 지인이 미리 부탁해둔 비어캔치킨을 주인장이 가져와서 맥주 한잔하며 혼자서 힐링~~



사이트는 대충 이런 모양.. 텐트, 타프 치고, 테이블과 의자 등..

아직 살림은 별로 없다.

하나하나 장만해 나가야지..



비가 왔다 말았다.. 날씨는 별로 좋지 않으나, 가족과 함께하니 더 이상 좋을수가 없다.



모두 등 떠나고 우리만 달랑 남아 마지막 짐 정리중..



첫 캠핑부터 비가 와서 좀 그랬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포레스트 캠프는 경기도 권임에도 불구하고, 비포장 도로에 울창한 산림. 게다가 전화도 터지지 않는 오지...

그래도 wifi 가 있어, 인터넷은 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