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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육아일기

[387일] 문학야구장 바베큐존에서 야구 구경하면서 삼겹살 먹기

3010.05.30 387일째 되던날.

형님네 가족과 함께 문학야구장에 SK VS. 롯데의 야구경기를 관람하러 갔다.
희주랑도 와이프랑도 처음 가보는 야구장이다. 대학때는 신물나게 갔었는데...
형님이 바베큐존을 예약해 두어서 우리 가족은 몸만 가고 형님네가 음료수, 야채 등등을 준비해 오셨다.

바베큐존이란게 문학경기장 외야에 전기그릴로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둔 곳을 말하는데,
삼겹살 2인분만 시키면 불판이나 그릴은 무료로 제공해 준다.
이날은 갑자기 이벤트로 바베큐존에 무료 삼겹살 제공을 하는 바람에 삼겹살 10인분 정도를 공짜로 받아서,
다 먹지도 못해 남은건 집에 싸오기 까지 했다. 이런 행운이~~

바베큐존은 가격도 비싸지 않아 입장료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6명자리가 6만원 정도..
인터넷 예약을 하면 단 몇분만에 마감이 된다고...
꼭 삼겹살을 먹어야만 되는건 아닌 듯, 옆 테이블을 보니 피자에 맥주에 통닭에....
자리도 넓고 비와 햇빛도 가릴 수 있게 되어 있어, 그냥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와서 맥주 한잔 먹는것도 괜찮을 듯

형님네는 SK 응원하고 나는 롯데 응원하고, 삼겹살도 먹고 라면도 먹으면서 야구를 구경하니 색다른 경험이었다

↓ 경기 시작전 국민의례 중 바베큐존에서 바란본 경기장


↓ 여기가 바베큐존.. 희주는 이렇게 사람 많은데 처음와서 그런지 다 신기해 한다.



↓ 형님네서 준비해 온것들.. 각종 야채, 음료수, 컵라면 등등


↓ 야구모자 씌워 놓으니 사내아이 같다... 사진이 너무 흔들렸나? 핸드폰으로 찍은거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