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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라카이 25만원으로 4박5일 즐기기 (4) 헤나도 하고 머리도 따고 나서 멋찐(?) 모습으로 스테이션1의 끝으로 향한다. 지나가면서 본 하와이안 바비큐.. 어딜가도 빠지지 않는 맛싸~지샵 스테이션 1의 끝 부분 골목을 따라가다 한 호텔을 가로질러 가니 드디어 보라카이의 메인 도로가 나온다. 메인도로를 따라 디몰 입구까지 쭉 걸어보기로 하고 그냥 무작정 걷기 시작.. 걸어가다 눈에 띄는 집 하나. 호수라고 해야 하나 저수지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풍경이 멋있다. 메인로드에서 디몰로 들어가는 입구 이노무 빵집은 필리핀 어딜가도 있는 듯...ㅎㅎ 우리나라 빠리바게트 정도 될라나?? 나름 괜찮아 보이는 슈퍼마켓도 하나 있다. 디몰로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조그만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줄에 매달아 놓은 바나나 들.. 필리핀 사람들이 좋아하는 란쪼네(.. 더보기
보라카이 25만원으로 4박5일 즐기기 (3) 둘째날 아침, 드디어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해변를 만나러 가는 날이다. 숙소 Alice in Wonderland 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나가서 해변으로 가면 스테이션 2와 3의 중간 지점이다. 화이트비치는 스테이션 1,2,3 이렇게 구분되는데 스테이션 1쪽이 큰 호텔, 리조트, 먹거리가 많은 편이다. 아침부터 스테이션 3에서 1까지 다 돌아볼 생각으로 숙소에서 나와 왼쪽으로 나와 스테이션3의 끝부분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는 작은 옷가게들이 쭈욱 들어서 있다. 그렇게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닌데도 옷가게가 있는거 보니 참 신기하다. 동네 아이들이 나와서 놀고 있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 화려한 보라카이의 뒷길은 여느 필리핀의 뒷골목과 다를게 없다. 첫날 밤에 잠시본 바다와는 완전 다른 진짜 보라카이 화이.. 더보기
보라카이 25만원으로 4박5일 즐기기 (2) 선착장에 내리면 수많은 트라이시클이 우리를 기다린다. 선착장에서 우리의 목적지인 화이트비치의 스테이션3 까지는 10분 가량 걸린다. 저 작은 오토바이 트라이시클에 운전사 포함 최대 8명까지 탈 수 있다니 거의 서커스 수준이다. 우리는 까티끌란 터미널에서 우연히 관광안내원 아줌마를 만났다. 터미널 안쪽에 일종의 관광안내소 같은데서 우리를 보더니 이것저것 물어본다. 처음 방문했고 숙소도 없다고 하니 자기가 직접 안내를 해 준단다. 삐끼가 아닌가 의심했는데 자기 신분증을 보여주며 안심하란다. 일종의 공무원이며 외부 관광객에게 무료로 안내를 해 준다고 한다. 일단 숙소를 알아보기로 하고 따라 다니는데 Alice in Wonderland 라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작은 리조트를 가장 먼저 보여준다. 다행이 방이 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