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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육아일기

[205일] 처음 기어 다니던 날..

2009.11.29 205일째 되던날.


배밀이 열심히 연습하던 어느날 갑자기 희주가 바닥을 잡고 기기 시작한다.
물론 완벽히 기는 모습은 아니지만 하체는 움직이지 않고 팔 힘으로 바닥을 끌어당겨서 억지로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누가 가르쳐 준것도 아니고, 손으로 바닥을 당기는 것도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희주가 갑자기 기기 시작하니 나도 놀라고 와이프도 놀라고 장모님도 너무 좋아하신다.
정말 신기하다 어떻게 그런 방법을 알고 터득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