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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육아일기

[190일] 이유식 먹는 희주

2009.11.14. 생후 190일 되는 날


희주는 생후 4개월 정도 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쌀만 불려서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다 점점 양배추도 넣고, 사과도 넣고, 단호박도 넣고, 소고기도 넣고, 고구마도 넣고, 브로컬리도 넣어서 다양한 조합의 이유식을 만들어 여러가지 맛을 보여 줬다.
점점 단맛을 알아서 이유식이 달때는 아주 잘먹고 싱거우면 좀 안먹으려 한다.

처음 이유식 먹을 때는 숫가락이 뭔질 몰라서인지 자연스럽지 못하고 먹는건지 삼키는건지 구분이 잘 안가더니,
이유식 먹는 버릇이 되니 숫가락만 봐도 입을 벌리고 오물오물 거리면 맛있게 먹는다.
숫가락이 가까이 가면 입을 벌리는 모습이 마치 어미새가 주는 모이를 아기새가 받아 먹는것 같다.
이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ㅎㅎ

오늘의 이유식은 쌀 + 브로컬리 + 사과
희주는 특히 사과가 들어가면 너무나 잘 먹는다.



사랑스런 우리 딸 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