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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이야기/보홀(Bohol)

필리핀 보홀 - 발리카삭 1박2일에 둘러보기 (3) 마지막회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의 일정은 간단하다. 아침에 잠시 산책을 하고 리조트에서 간단한 아침식사 후 방카를 타고 우리의 최종목적지 발리카삭섬으로 가서 마음껏 바다를 즐긴 뒤 섬에 있는 작은 로컬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온 후 탁빌라란 항구에서 세부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아침바다와 구름, 하늘이 눈부시다. 아침은 리조트에 미리 주문하면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메뉴는 햄과 토스트, 음료 그리고 후식으로 옐로우망고가 나온다. 아침 식사 후 숙소앞에서 여기저기를 사진기에 담아본다. 샤롯데리조트는 보홀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알로나비치의 가장 오른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부서 왼쪽으로 해변을 따라가면 아담한 규모의 여러 리조트와 다이빙샵들, 그리고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다. 드디어 방.. 더보기
필리핀 보홀 - 발리카삭 1박2일에 둘러보기 (2) 초콜릿힐을 구경한 후 우리는 로복강(Loboc River)투어에 오른다. 해상레스토랑이라고도 하고 크루즈(?)투어라고도 하는데 이름처럼 거창하지는 않다. 로복강은 초롤릿힐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보홀에서 가장 큰 강으로 강 줄기는 21km이지만 실제 투어는 선착장에서 작은 폭포가 있는 3km만 왕복을 한다. 식사는 테이블 약 20여개가 놓여진 배 안에서 부페 형식으로 제공한다. 실제 배라기 보다는 그냥 물위에 떠 있는 작은 식당이라 볼 수 있으며 이 식당을 아주 작은 모터보트 하나가 강상류까지 왕복으로 끌고 다닌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되는 투어는 300페소 정도의 가격으로 제공을 하며 기타를 든 악사가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노래를 불러준다. 강 양편의 야자숲을 보면 마치 원시림에 들어온 착각을 하게되.. 더보기
필리핀 보홀 - 발리카삭 1박2일에 둘러보기 (1) 보홀 섬은 필리핀 군도에서 10번째로 큰 섬이다. 섬 이름은 스페인 탐험대를 이끈 미겔 로페즈 데 레가즈피와 추장 다투 시카투나가 산두고(Sandugo)라 불리우는 혈맹을 맺은 지역인 보올(Bool)에 이름을 따와 명명되었다. 보홀 섬은 비사야의 또 다른 주옥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는 열대지방 안식처이며,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만과 백사장이 있다. 다이빙을 할수있는 환상적은 명소들과 몇 세기 지난 오래된 성당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보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힐이 있고,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중에 하나인‘탈시어’의 고향이기도 하다. 바리카삭 섬 (Balicasag Island)은 필리핀에서 많은 놀라움을 주는 다이빙 명소 중 하나이며 풍부하고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주거지이다. 계절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