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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육아일기

[268일] 혼자 잡고 일어서기 시작한 희주~

2010.01.31 268일째 되던날.

언제부턴가 희주가 쇼파를 잡고 벌떡 일어나기 시작했다.
정말 애들 크는건 하루하루가 다르다고 하는 말이 실감난다.
어제까지 못하던걸 오늘 갑자기 해 내는 게 많으니 말이다.

이제는 모든 방이 희주의 놀이터가 되었다. 거실 일부만 기어다니던 녀석이 이제 이방저방 기어서 헤집고 다닌다.
게다가 잡히는 것만 있으면 잡고 일어서 버리니, 이제 손이 닿는 곳에 있는 물건은 모두 치워야 될 듯..

↓ 애들이 다 그렇다지만 울 희주는 유난히 거울을 좋아한다. 특히 큰 거울을 보면 너무나도 좋아한다.


↓ 거울과 뽀뽀 중인 희주


↓ 거울잡고 서 있는 폼이 제법 그럴싸~ 하다.


↓ TV 장식장 잡고 일어서기는 이제 식은 죽먹기. 전자파가 안좋다는데 희주 있을때는 TV 자제해야 지... ㅡㅡ;


↓ 베란다에서 바깥을 보는 것도 희주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 자동차 지나가면 눈동자도 따라서 지나간다.


↓ 뭐가 그리도 궁금한게 많은지...ㅎㅎ


↓ 베란다에 있는 화분도 희주의 놀이터다.


이제 언제 걸음마를 시작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