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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보라카이 25만원으로 4박5일 즐기기 (6) 넷째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Ian이 많이 아프다. 밤 새 배알이 하고 열도 많이 났었나 보다. 보통 필리핀에 오면 2~3주 사이에 배탈이 많이 난다고 했는데, 우리는 한달이 지나도록 아무도 탈이 나질 않았다. 그래서 물갈이 없이 잘 지나가나 보다..했는데, 하필이면 보라카이에 놀러와서 Ian이 탈이 나 버린것이다. 아마 어제 낚시 하면서 배멀미도 조금 한데다가 스노클링하면서 바닷물도 먹고 한것이 더 문제가 된 모양이다. 혼자 두고 어딜 가기도 그렇고 해서 오늘은 그냥 옆에서 괜찮아 질 때까지 있기로 해서 사진은 별로 못 찍었다. 항상 여행을 할때면 상비약을 챙겨 다녀서 배탈약에 해열제까지 챙겨 먹였는데도 큰 차도가 없다. 누군가가 옆에서 아파하는걸 보는 건 참 힘이 든다. 물론 아픈 본인은 얼마나 힘.. 더보기
보라카이 25만원으로 4박5일 즐기기 (5) 셋째날, 물이 맑고 산호와 다양한 열대어가 있는 스노클링, 다이빙 스팟 악어섬(Crocodile island) 가는 날이다. 전날 예약한 방카(필리핀 전통배로써 사람이 타는 곳은 폭이 좁고 기다랗고 양쪽으로 날개를 달고 있어 왠만한 파도에는 뒤집어 지지 않는다)를 타기위해 스테이션 3의 끝쪽에 있는 출항 대기소(?)에 아침 일찍 집합. 스테이션 3에는 수많은 방카들이 정박해 있다. 우리의 Ian 멋지게 폼 잡고 있는 것을 몰래 도촬~ 세부로 한달간 어학연수 겸 신혼여행온 신혼부부. 한달 간이나 신혼여행을 올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러울 따름이다. 오늘의 관광코스는 방카타고 이동 후 적당한 곳에서 낚시, 그리고 악어섬으로 이동하여 스노클링 후 푸카비치에 가서 점심 식사 후 귀가 보라카이.. 더보기
보라카이 25만원으로 4박5일 즐기기 (4) 헤나도 하고 머리도 따고 나서 멋찐(?) 모습으로 스테이션1의 끝으로 향한다. 지나가면서 본 하와이안 바비큐.. 어딜가도 빠지지 않는 맛싸~지샵 스테이션 1의 끝 부분 골목을 따라가다 한 호텔을 가로질러 가니 드디어 보라카이의 메인 도로가 나온다. 메인도로를 따라 디몰 입구까지 쭉 걸어보기로 하고 그냥 무작정 걷기 시작.. 걸어가다 눈에 띄는 집 하나. 호수라고 해야 하나 저수지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풍경이 멋있다. 메인로드에서 디몰로 들어가는 입구 이노무 빵집은 필리핀 어딜가도 있는 듯...ㅎㅎ 우리나라 빠리바게트 정도 될라나?? 나름 괜찮아 보이는 슈퍼마켓도 하나 있다. 디몰로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조그만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줄에 매달아 놓은 바나나 들.. 필리핀 사람들이 좋아하는 란쪼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