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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육아일기

[18일] 김.희.주 출생신고 하다 2009년 5월 26일 생후 18일 되던날. 주민등록등본에 새로운 부양가족이 생겼다. 아내가 등본에 등록 되었을때도 기분이 이상하던데 딸까지 등록되니 더 어깨가 무거워 짐을 느끼게 된다. 090509-4XXXXXX 4로 시작하는 주민번호 실제로 첨봤다. 우리 희주 이름을 지을때 참 많은 우여곡절을 거쳤다. 내가 별난건지 작명소들이 이름을 잘 못짓는 건지 세네군데 작명소와 철학관을 거쳐 겨우 이름을 정했다. 도희, 연아, 경희, 희주, 영오, 지영, 하진, 현서... 여러 이름을 거쳐 희주로 정했다. 우리 희주는 물과 떨어질수 없어 이름에 꼭 물이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아빠를 닮아서 물을 좋아하는건지..ㅎㅎ 希洲 바랄희 물가주.. 뜻이.. 잘 모르겠다. 물가에 있는걸 바란다는 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스.. 더보기
[19일] 봄이 집에 오다 2009.05.27 생후 19일 되던 날 드디어 산후조리원을 졸업하고 집으로 온 봄이.. ↓ 처음으로 집에서 우유를 타서 먹이는데.... 아무리 먹어도 줄어 들지가 않는다 ㅡㅡ; 젖꼭지 모양이 둥근게 아니라 한쪽이 납작하고 한쪽은 둥근 모양인데, 납작한 부분이 입천장에 닿도록 했더니 우유가 안나온 모양이다. 초보엄마 초보아빠 아니랄까바... 우리 봄이 굶길뻔 했다 ㅎㅎ ↓ 난 왜 이렇게 애기 손발 사진찍는게 좋은지... 집에 왔을때는 허물이 거의 없어지고 깨끗한 상태가 되었다. ↓ 이제 제법 눈도 또릿또릿해 진듯.. ↓ 오옹~ 이 표정은?? ㅋㅋ ↓ 웃는 건가? 자세히 보면 오른쪽 볼에 손톱자국이 쭈~욱~.. 가슴이 찢어진다.. ↓ 와우~ 완벽한 쌍꺼풀!! 이런 횡재가!! 엄마 아빠도 제대로 없는데..... 더보기
산후조리원에서.. 2009.05.14~27 원래는 산후조리원을 안가려고 했으나 뜻하지 않게 수술을 하는 바람에 몸조리가 더 필요해서 급하게 퇴원전날 인근 조리원 뒤져서 겨우 한곳 섭외.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2주간 지내기로 결정. ↓ 조리원 방에서.. 고녀석 제법 똘망해 졌다 ㅎㅎ ↓ 눈도 제법 커졌고.. ↓ 여긴 가운데 신생아실이 있고 양옆으로 수유실이 있으며, 신생아실을 둘러 산모방이 있는 구조다. 근데 대부분 수유실에서 문도 안닫고 수유를 해서 지나갈때 마다 조금 민망해서 절대 시선을 주지 않게 된다. 수유실에 있는 우리 봄이.. ↓ 조리원에서 연계한 사진관에서 무료로 사진도 찍어 준다. 우찌나 귀여운지 ↓ 손발은 아직 각질(?) 투성이 ↓ 여기가 우리 봄이 방. ↓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언제든지 볼수 있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