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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육아일기

[39일] 왜 우리 희주는 응가를 하면 머리카락이 바짝설까? 2009.06.16 생후 39일 되던날.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우리 희주는 응가를 할때 힘을주면 머리카락이 바짝 선다는 것이다. 원래 아기들은 다 이런것인가? 그런말을 들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와이푸가 그런말 했을때 에이 설마~ 하고 생각했다. 근데.. 근데.. 진짜 머리카락이 선다.. 그것도 바짝선다!! 장모님도 보시고선 깜짝 놀라신다 ㅎㅎ 이녀석 참 신통방통한 재주를 가지고 있구만~~ 일단 응가를 시작하면 온몸에 힘을 준다. 발가락 끝까지 힘을 주고 온 정신을 응가에만 집중을 한다. 그러면 머리카락도 같이 바짝 서버린다. 이런 응가하는 모습 때문에 희주가 응가를 할때면 온 가족이 다 알아차리고 응가하는걸 모여서 처다본다 귀여운 우리 딸래미~ ↓ 응가하면 머리가 서는 희주 동영상 더보기
[29일] 희주가 부산 할머니 할아버지 처음 만난날.. 2009.06.06 생후 29일 되던 날. 희주가 태어난지 거의 한달이 되어서야, 희주 친할머니 할아버지가 희주를 만나게 되었다. 희주가 태어나기 2주전 쯤에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었고, 우리 부부를 제외한 전 가족이 참석했는데, 철학관에서 삼칠일 지나고 나서 보라고 하는 바람에 만나고 싶어도 만나질 못하고 있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괜히 안좋다는데 만나기도 그렇고 해서 결국 희주가 태어나서 한달이 지나서야 부모님이 오셨다. 잠시동안의 만남이었지만 얼마나 좋아들 하시는지... 전 가족이 참으로 오랫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부모님, 형님, 형수, 조카 두명, 그리고 사촌 동생 부부까지.. ↓ 희주를 처음 안아 보신 부산 어머니 ↓ 너무나 흐뭇해 하시는 부산 아버지 ↓ 막내 조카녀석.. 동생이 생겨서 너무좋다며.. 더보기
[28일] 초보 엄마의 신생아 목욕하는 법 배우기 2009.06.05 생후 28일 되던 날. 처음에 애기를 보면 안는것 조차 불안하다, 하물며 목욕시키기란 얼마나 어려울지.. 초보엄마에 초보아빠라 모든걸 배워야 한다. 우리는 미리 산모도우미를 예약해 둔터라 조리원을 나온 다음날 부터 도우미 이모님이 산후조리와 아이를 봐 주시게 되었다. 도우미 이모님이 계실 동안 아이보는 법을 모두 전수받아 2주 후 부터는 우리 힘으로 희주를 키워야 한다. 오늘은 신생아 목욕하는 법 배우는 날... 1. 먼저 아이가 닦을 천기저귀 혹은 아기타올을 바닥에 깔아두고, 갈아입을 옷, 기저귀, 바디로션 등을 준비해 둔다. 2. 적당한 온도의 따뜻한 물을 깨끗한 세숫대야 두군데에 준비 한다. 물온도는 37~38도가 적당하다. 다양한 탕온도계가 나와 있어 온도계를 이용하거나 팔꿈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