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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육아일기

[362일] 배낭메고 걸음마 연습하기

2010.05.05 362일째 되던 날.

희주가 처음으로 가방을 선물 받았다.
분홍색 배낭인데 어깨끈 크기를 제일 작게 줄여서 메어 주니 제법 그럴듯 하다.
가방 멘 모습보니 이제 다 키운듯 ㅎㅎ

이제 돌이 되었는데도 아직 희주가 혼자 걷지는 못한다 그래서 걸음마 연습을 할 수 있는 장난감을 사 주려고 했는데,아는 동생이 쓰던거 있다고 해서 돌잔치때 받았다. 근데 원래 사려고 했던것 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인다.
희주도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몰라 하더니 금새 적응해서 거의 뛰다시피하며 방을 돌아 다닌다.
아직은 방향을 잡아 줘야 걸음마 연습을 할 수 있어 조금 귀찮지만 곧 혼자서 방향도 바꿀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가방메고 씩씩하게 걸음마 연습중인 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