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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이야기/말라파스쿠아(Malapascua)

세부의 리틀 보라카이 말라파스쿠아 다이빙 여행기 (3) 마지막회

↓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우리가 말라파스쿠아로 가지고 들어온 모든 것을 다시 챙겨서 나간다. 각종 조리기구, 다이빙슈트 등등


↓ 잠시 배를 기다리는 동안 안사장님은 물수제비를 능숙하게 뜨고 있다.


↓ Emily와 와이푸는 바닥에 널려있는 산호와 조개 껍질을 주으면서 놀고있다.


↓ 흔하게 볼 수 있는 산호 조각들.. 이 산호들 때문에 고운 모래를 가진 화이트비치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 것이다.


↓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이 곳 말라파스쿠아..


↓  심심한지 Ian은 혼자 열심이 복근을 만들어 보고 있다.


↓ 다시 방카를 타고 마야 항구로 돌아가는 길. Ian은 넋이 빠져 있다 ㅎㅎ


↓ 점점 멀어져 가는 말라파스쿠아..


↓ 이곳 말라파스쿠아 여행객의 대부분은 다이버들.. 비록 좋은 휴양시설이나 위락시설은 없지만 한적한 섬에서 휴식만을 취하려는 커플들에게도 추천할만한 곳이 아닐까..



↓ 마야 항구에 도착하니 막 들어온 고깃배가 갓 잡은 싱싱한 고기를 팔고 있다.


↓ 물속에서 떼를 지어다니며 빙빙 원을 그리고 다니는 바라쿠다와 닮은듯 한데, 검정색 줄이 없는 걸로 봐선 아닌것도 같고. 생긴건 꽁치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 우리가 이틀간 다이빙에 사용했던 공기통을 비롯한 모든 장비는 손수 배에서 내려 트럭으로 옮겨 담는다.


↓ 물속에서 우리가 숨쉴수 있게 도와준 공기통들.. 절대 산소통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산소통이라고도 부르는데, 우리가 숨쉬기 위해서는 산소와 질소가 혼합된 공기를 마셔야 한단다.. 산소만 있어서는 물속에서 살수 없다나 뭐래나...


↓ 항구앞에 있는 말라파스쿠아를 홍보하는 간판.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한 환도상어가 위용을 발휘하고 있다.


↓ 세부에서는 최고 좋은 승합차 중 하나인 스타랙스가 갑자기 시동이 안걸린다.


↓ 한참을 실랑이 하고 난 뒤에서야 겨우 시동이 걸린다.


말라파스쿠아 여행은 1박2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세부의 최북단까지와서 멋진 다이빙 스팟에서 생전 처음으로 상어를 만났던 뜻깊은 여행이었다. 물론 환도상어를 보지 못한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지만 언젠가는 아니 머지 않은 시일내에 꼭 다시 방문하여 그 넘들을 내 눈으로 확인하리라 다짐하며 이번 여행을 끝마친다.


다음 포스팅은 세부 시티 투어가 이어집니다.